2024년3월30일 가족과 함께한 여행 기록
오늘은 경북 청도에 가족들과 운문댐하류보에 노지캠핑을 갔다가 근처에 운문사가 있어서 가보았어요
운문댐하류보에 텐트를 치고 차를 타고 이동하니 20분 조금 넘게 걸린 것 같아요
운문사에 들어가려면 승용차 1대당 2,000원의 요금을 내어야 했어요
입구에서 2,000원을 내고 돈 받으시는 분이 사리암에는 차가 많을 거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원래는 운문사만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사리암까지 가게 된 이유예요~~~
사리암에 주차를 하고 저희는 바로 앞에 있을거라 생각을 했었는데 지도를 보니 조금 걸어서 가야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렇게 멀지 않을거라는 생각으로 아이들과 걸어서 위로 올라갔어요
운문산군립공원 2023년과 2024년에는 지정된 구역은 출입금지 지정공고도 있었어요
자연생태계와 자연 경관을 위한 목적이라고 하네요
아마도 운문산 생태 경관보전지역의 깃대종 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것도 있는것 같네요
운문산 깃대종은 운문산반딧불이, 담비, 꼬리말발도리가 있다고 해요
이제 입구에 있는 나무스틱이 비치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은 나무스틱을 가지고 올라 갔어요
올라가는 길에 옆쪽에 계곡을 보니 물이 엄청 깨끗하고 시원하게 흐르고 있었어요
사리암 오르내리는 길 안전 유의 간판도 보였어요
오르막 내리막이 심해서 안전사고도 유의해서 다녀야 할 듯 하긴 했어요
계단 올라가는 길에 약수물도 있었어요
드디어 끝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여기까지 오는 길에 처음으로 우박도 맞아보고 생각지도 못하게 900계단 넘게 올라갔네요
올라가니 재수 좋게 공양시간이어서 절 밥도 간단히 먹었어요
공양시간이랑 기도시간 참고하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희는 공양함에 공양 드리고 먹을만큼 조금씩 덜어서 먹었어요
다른 절에 비해 음식맛은 조금 ^^ 그랬어요
그래도 정성껏 음식을 만드신 분을 위해 깨끗하게 먹었어요
밥을 먹고 관음전, 천태, 산신각으로 올라갔어요
올라가서 아이들과 기도도 하고 했어요
사리암 연혁을 보니 오래되기도 하고 유명할만 하네요
사리암은 3번을 올라와서 기도를 하면 소원을 들어 준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힘든길을 3번 올라와서 그럴 수도 있을 듯 하네요~ㅋㅋㅋ
내려 와서는 다시 나무스틱 보관함에 넣어두고 왔어요
힘들게 올라갔지만 처음으로 우박도 맞아보고 아이들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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