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9월30일 가족과 함께한 여행 기록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명절 추석이에요
이번 추석에는 부모님과 동생네와 다같이 전주로 여행을 가기로 했어요
전주한옥마을에서 유명하고 다른 곳에서 먹을 수 없는 곳으로 찾다가 보니 항상 전주에 오면 매일 찾아갔던 황태연탄구이 초원편의점에 갔어요
하루에 두번이나 황태구이를 사러 갔네요
6시쯤 넘어서 맛 본다고 황태 한마리만 사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다른 주전부리랑 같이 먹었는데 저느 원래 맛이 있다는걸 알았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도 이렇게 맛있냐고 더 사와서 집에 가져가자고 해서 8시 넘어서 동생이랑 같이 사러 갔는데 그 사이에 편의점 안에 자리가 없네요~ㅋㅋㅋ
그래서 조심스럽게 아주머니께 3마리만 포장해서 간다고 했더니 황태가 가게 있는 사람들에게도 늦게 나간다고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두마리만 주시면 안되냐고 물었더니 아주머니가 황태연탄구이 하시는 사장님에게 가시더니 혼나더라구요~ㅋㅋㅋ
그래서 결국은 한마리만 가지고 다시 돌아왔네요^^
초원편의점은 평상시에도 장사가 잘되고 아는 사람들이 많이 오기에 간판에 불도 안켜요
초원편의점 메인이 황태인데 부모님이 드셔보시고 이정도 가격이면 싸다고 말씀하시네요
맥주도 그렇고 소주도 그렇고 일반 가게보다 저렴하고 먹을 수 있어서 사람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내부 홀도 15테이블 이상 있어서 넓은데 조금 늦은 시간에 가면 조금 대기하셔야 될 수도 있어요
초원편의점은 사장님께서 직접 다듬은 황태를 연탄불 아래 뜨거운 열로 은근히 구워주는 방식이에요
맛이 씹으면 처음에는 폭신폭신한데 계속 씹으면 고소하고 맛이 좋아요
완전 맥주 안주로는 이렇게 좋은게 없을 정도예요
초원편의점에서도 택배로 황태연탄구이를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4마리이상이면 택배비 자기부담 4,500원 내고 배송해준고 7마리이상이면 무료배송 한다고 하니 황태가 생각나면 전화하셔서 주문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다음에도 전주가면 꼭 들러야 하는 맛집 중의 맛집이에요